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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 주인공 - 피터 워스 심판
    TIP's 2022. 2.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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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우리 선수 2명을 석연찮은 이유로 실격시키고
    중국 선수를 결승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영국 출신의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

    하얀 머리의 이 심판은 중국이 다음 라운드에 못 오르게 되거나,
    중국이 금메달을 못 딸 것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등장해
    석연치않은 실격 소식을 전해줘 ‘하얀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피터 워스 심판은 이번 대회까지 총 3차례 올림픽에 참가한 베테랑 심판이죠
    지난해 9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심판으로 확정됐고 남자 경기에 배정됐어요.

     

    피터워스 심판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강원도청)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어요.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헝가리의 류사오린이
    두 차례 페널티(레인 변경·결승선 밀치기)에 따른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2위로 들어온 런쯔웨이는 마지막 골인 순간 노골적으로
    류사오린을 잡아당기는 반칙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선 지난 5일, 
    올림픽 첫 종목으로 채택된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전에서 중국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2위 미국이 실격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전례까지 있어
    ‘홈 어드벤티지’라고 하기엔 과도한 ‘중국의, 중국에 의한, 중국을 위한’ 판정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는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빙상인들은 오랫동안 심판위원으로 일해온 워스의 이번 판정에 대해
    “워스 심판은 이 정도까지 논란이 될 만한 판정을 내린 적이 없었던 인물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초청을 받아 국내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심판을 봤다”면서
    이번 판정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어요.

     



    이어 “우리나라에서 매년 지도자 강습화를 할때 항상 초청하는 심판 중 한 명이다”며
    “우리하고 관계가 굉장히 좋은 심판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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