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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0대 중년 엄마들 괴롭히는 '3대 질환'
    TIP's 2022. 1. 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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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어머니 대부분은 40대를 지나 50~60대를 맞은 중년 여성들이죠. 

    몸이 약해지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길 나이죠. 

    척추질환이나 방광염에 취약해질 나이며,

    지금까지 없었던 노화의 징후 검버섯이 얼굴과 몸 곳곳에 나타나요.

    자식 챙기며 몸이 아파도 ‘행여 입시 앞둔 자녀에게 부담줄까, 가족에게 누가 될까’ 꾹 참고 숨기거나 치료를 미루어 온 경우도 있어요.

     

    중년 엄마들을 괴롭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볼까요?

     

    척추관협착증, 50대 이후 여성 취약하다!


    수험생을 둔 엄마들은 대개 50대 초중반으로 척추질환 위험이 높은  나이죠.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 척추관협착증!!

    척추 안쪽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 통증이나 저림 등 증상을 유발하죠.

    병변은 허리지만 신경자극으로 인해 엉치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날씨가 추우면 허리 주변의 인대, 근육 조직이 경직돼 증상이 심해집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두 배 많고

    여성 환자의 80%는 폐경기가 시작되는 50대 이후에 발생해요.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척추관협착증이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큽니다.

    비타민D와 함께 칼슘 흡수를 돕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칼슘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아 골다공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불안정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같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연세바른병원 신경외과 조보영 병원장은

    “건강한 사람은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젊은 것처럼 척추 나이도 평소 관리를 통해 젊게 유지할 수 있어요”

    라며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역시 평소 생활습관만 신경 써도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어요”

    고 설명했어요.


     
    척추관협착증 예방은 척추 노화를 늦추는 평소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 건강과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을 줄이고 평지를 가볍게 걷는 운동이 좋아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주는 행동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앞당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하죠.

    엉치통증, 다리나 종아리, 발바닥 등 하지 통증과 감각 이상 증세가 1~2주 이상 지속되면

    서둘러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하죠.

     

     


    검버섯? 그냥 놔두면 더 깊어지고, 늘어나


    50~60대 중장년층이 한결같이 호소하는 피부 고민이 있어요.

    나이의 징표, 저승꽃이라고 불리는 검버섯이죠.

    같은 연령대도 검버섯이 있으면 나이가 5~10살 이상 더 들어 보여요.

    특히 노출 부위인 손등이나 팔 에 생기면 할머니가 다 된 것처럼 어디 가서 손 내밀기도 민망합니다라고 호소하죠.

    검버섯은 나이 들면서 피부 노화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양성 종양이죠. 

    그런데 최근 골프, 레저 등 야외활동이 늘어 비교적 이른 40대부터 생기기도 하죠. 

    주로 얼굴과 목 같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발병하지만, 손등, 얼굴, 어깨, 팔, 다리 등 피부 전반에 생길 수 있어요. 

    초기에는 작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 기미나 주근깨로 오인하기 쉬워요. 

    기미와 다르게 검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이 진해지며, 

    거뭇하게 주위 피부와 경계가 뚜렷해져요.

    드물지만 검버섯이나 점 중 일부는 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 같은 피부암일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의심이 들면 먼저 피부과 전문의로 진단을 받아야 하죠.


     
    검버섯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은 드물죠. 

    그대로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짙어지고 표면이 두꺼워 지면서

    주변으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특수 냉각장치로 정상 피부를 보호하며 검버섯 부위에 고출력의 열에너지를 깊숙이 침투시켜 제거하는 레이저치료가 최근 활발합니다”

    라며

    “강도 높은 레이저 에너지를 병변에 전달해도 표피손상이 적어 얼굴과 목에 난 넓고 깊은 색소병변 또는 팔, 손등 등 비교적 까다로운 부위의 검버섯도 짧은 시간에 뿌리까지 제거할 수 있어요”

    라고 말했어요.

    검버섯은 예방은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겨울철이라도 외출할 때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차단지수 30 이상의 제품을 바르면 좋아요.

    과일과 채소의 비타민 C는 색소침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아

    검버섯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좋고요.

     

     

     


    만성방광염 여성 열명 중 6명은 50~60대


    수험생 자녀를 둔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 고질병 중 하나가 방광염이죠.

    일중한의원이 여성 방광염 환자 273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가 54.1세이며 이중 5,60대 중년여성이 58.6%로 절반 이상 차지했어요.

    급성방광염은 대장균 등 주로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1~3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가라앉는아요.

    반면, 만성방광염은 1년에 서너 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요.

    배뇨통과 빈뇨 등으로 소변볼 때 요도가 찌릿하고 심하면 전신에 전율이 돋는다고 환자들은 표현하죠.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려운데 화장실을 가도 소변 양이 적고요.

    특히 야간에 증상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만성 피로와 우울감 등 악순환에 시달리게 되지요.

    염증을 악화하는 음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와 스트레스, 요도와 방광을 직접 자극하는 성관계 등이 재발의 단초가 돼요.


    만성 방광질환을 중점 치료해 온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한의학박사)은

    “오랜 기간 방광염에 시달린 환자들은 방광 기능의 약화와

    방광과 요도 부종으로 배뇨통과 소변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라며

    “재발을 막으려면 배뇨와 관련이 깊은 신장, 방광 기능과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복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라고 설명했어요.

    만성 방광염은 한방요법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죠.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높이는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소변기능을 개선하는 복분자, 오미자, 산수유 같은 자연 약재를 활용한 한약 치료가 활발합니다.

    염증과 부종을 가라 앉히는 금은화 포공영, 용규 차전자 등도 쓰여요.

    평소 소변 이상 증세나 방광이 약한 여성들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질수록 조심해야 하죠. 

    반신욕과 하복부 찜질 등으로 아랫배와 몸을 따뜻하게 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방광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카페인)와 탄산음료, 맵고 짜고 신 음식을 피하고, 

    체력 소모가 지나치게 많은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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