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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피격... 긴박했던 현장 영상
    TIP's 2022. 7. 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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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에 나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피격됐다는 속보입니다.
    속보와 함께 목격자들이 담은 사진과 영상에선 당시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잘 드러나는데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와 유튜브 '쇼츠'로 공유되는 영상 등을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4일 오전 11시 42분께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근처에서 진행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아베를 지지하는 시민들과 경찰 인력이 있었고, 수 많은 취재진, 경호원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연설 중인 아베 전 총리 뒤에서 산탄총을 든 40대 남성이 다가와 총격을 가했고,
    아베 전 총리는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가 연설하는 사진과 습격 직후의 사진 등을 보면
    범인은 근거리에서 습격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NHK는 현장을 목격한 50대 여성을 인용해
    "헬멧 차림의 남성이 아베 전 총리에게 다가와 2발을 발사했으며,
    무기는 권총보다는 큰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개된 사진 속 아베 총리는 얼굴이 천으로 덮여있었고,
    그를 이송하던 구급대원들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매체 기자는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총성이 들렸고, 가슴에 총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총을 쏜 것으로 보이는 40대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즉시 아베 전 총리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이송되는 사진이 공개되며 사실상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해당 인물이 수행원들과 격투하고 있는 사진 등을 보면 들고 있는 무기는
    '소드오프 샷건'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산탄총에 비하면 총신이 짧고 사거리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
    일본은 규정상 권총을 제외한 총기 소유가 가능하지만,
    조건이 극도로 까다롭고 장기간의 자격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트위터에는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이들 사이로 힘없이 축 처진 남성의 다리가 보인다.

    아베 전 총리로 추정된다. 경호원 네다섯명은 긴급히 쓰러진 남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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