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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 땐 '로켓', 내릴 땐 '깃털'…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TIP's 2022. 4.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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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컨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1861.64원이었는데,
    이는 1주일 전(3월 첫째주) 싱가포르 거래소의
    국제 휘발유 가격(L당 916.37원)이 기준이 된 것이에에요

    여기에 유류세(교통에너지환경세·주행세·교육세), 부가세 등
    각종 세금과 원유 수입관세, 석유수입부과금, 정유사 마진 등이 보태져 가격이 형성되는거죠

    오피넷 유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국제유가와 국내유가 상승 폭 차이는 크지 않았어요


    싱가포르 거래소의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687.12원(1월 첫째주)에서 916.37원(3월 첫째주)으로 229.25원 상승했어요
    1주일 후행한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21.91원(1월 둘째주)에서 1861.64원(3월 둘째주)으로 239.73원 올라
    10원 가량 차이가 났다.

    국제유가 하락기에도 상황은 비슷했어요.
    2018년 10월 첫째주~ 2018년 12월 넷째 주 싱가포르 거래소의 국제 휘발유 가격은 643.15원에서 375.32원으로 267.83원 하락했는데,
    1주일 후행한 국내 휘발유 가격은 1674.93원에서 1375.16원(2018년 10월 둘째주~2019년 1월 첫째주)으로 299.77원 떨어졌어요
    결론은 국내 휘발윳값 하락 폭이 더 컸다!

    전문가들은 국내 휘발윳값이 국제유가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기름값이 오를 때는 광속으로 올라가고,
    내릴 때는 거북이걸음처럼 느리다고 느끼는 것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감도, 휘발유 유통구조 상 특성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많아요

    통상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시기에는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상승 폭이 크게 와 닿는 반면,
    가격 하락 국면에서는 민감도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이 올라갈 땐 언론 보도 등이 쏟아져 나오고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유가를 확인하면서 가격에 예민해진다”면서
    “특히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한 뒤에도
    시차 때문에 국내 휘발유 가격은 한 동안 오르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극도로 혼란스러워 하고 불만도 크다”고 설명했어요

    오늘의 결론!
    기름값은 마진을 위해 임의로 국제유가를 미적용시키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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