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아우터웨어 뉴비 세션 참가 @웰리힐리파크 "Holiday Newbie sessions for freeskier"

요즘 SNS에 뒤늦게 빠져서

프리스키에 관련된 사진이 보이는 족족 좋아요 누르고 다니느라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ㅎㅎㅎ

 SNS중독이라 햄볶아요

핸드폰 분실 할 일은 절대 없을게야!!

Anyway

평소랑 다름없이 인스타그램 하던 도중 발견한

홀리데이 아우터웨어의 공지를 발견!!

(홀리데이 아우터웨어는 프리스키웨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최근에는 프리스키뿐만 아니라 스노보드씬에서도 최고의 이슈를 만드는 프리스키, 스노보드복 회사)

라이딩 뿐만 아니라

킥커, 지빙, 라이딩, 하프파이프에 대한 세션이

1월 20일에 열린다!!!

예전에는 죽어라 연습만 했겠지만

이젠 매일 지빙에서 나인온(스키를 진행방향의 90'돌려 가로로 지빙)만 하기도 지쳐...

덥썩 지원!!

선착순 안에 들어 세션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요즘 웰리힐리스키장 셔틀버스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희 집쪽 노선은 거의 우등버스!!ㅎㅎㅎ

그리고 많은 스키어와 보더들의 화장하느라 분주한 소리에 잠에 깨보면 어느새 스키장에 도착!

꿀잠자고 도착한 웰리힐리는 참 기분이 상쾌 합니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정말 가득했던 날인데...ㅎㅎㅎ

새벽 6시 셔틀을 타고 도착한 시간은 아침 8시10분

웰리힐리의 오전 스키장 오픈시간은 8시 30분 입니당

이른시간임에도 스키장엔 참 부지런한 스키어와 보더가 있군요

9시 30분까지 세션참가자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으므로

저도 빨리 옷갈아입고 모임장소로 가야겠군요

모임장소는 웰리힐리 카페테리아의 악마김밥 앞

접수처에서 접수확인을 받고나니

짜란~

너무너무 이쁜 홀리데이 털모자와

스티커 세트를 받는다

세션비가 3만원인데

이렇게나 선물을 받게되면...이거 완전 혜자 아닌가!!!!

접수를 마치고

드디어 클래스별로 모여서

세션이 시작됩니다

참가인원 대략...100명??

스노보드와 프리스키 모두 모이니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우리 프리스키 지빙반은 꼴랑 6명!!

조사현프로의 1대1 티칭에 가까운 은혜로운 시간이었지요

이거 완전 혜자 아니냐???

ㅋㅋㅋㅋ

이날 지빙 티칭을 받으면서 하이크업(슬로프를 걸어올라감)을 한 30번 한것 같아요

저빼고 젊은이들은 어디서 체력들이 나오는지

한 4~50번 하이크업 하는것 같더라구요

하이크업 한번 하자마자 자켓을 벗어버렸는데

이후 또 한번 하이크업 하자마자 헬멧을 벗고

그다음에는 고글에 땀차서 고글을 벗고

이러다 다 벗을 기세!! ㅎㅎ

지빙하며 방향 전환을 하는기술을 배우는중!!

(주변에서 저 스키대회 나가고 그래서 엄청 잘타는줄 알았는지 다들 이영상보고 너 이렇게 ㅂㅅ같이타??라는 말을 들었어요)

베이직부터 나인온 - 버터링 모두 처음부터 다시 배우니

이론적으로 많은 깨달음이 있었기에

이후 혼자 연습하기 딱 좋았지요

10시반부터 12시반

1시부터 3시까지 아주 꽉꽉 찬 스케쥴로 세션 클래스가 끝나고

3시반부터 진행된 기념품 나눔시간

번호표 배부로

공정하게 진행되어

운빨없는 나는 정말 기대 1도 안했었지요

오구오구

역시나 당첨은 안되었지만

전 이미 이쁜 비니를 겟 하였으므로 상품에 대한 미련은 1도 없어요

그렇게 정말 너무너무 알찬 시간을 보내고

기억에 남을 단체샷까지 마치고 세션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일줄 알았으면 21일 일요일의 하프파이프 세션도 신청할걸 그랬어요ㅜㅜ

이상 프리스키 꿈나무의 지빙체험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