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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조성진은 되고 BTS는 안되는 것? BTS 병역특례 논란에 외신은 이렇게 말했다
    TIP's 2022. 4.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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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특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 선수가 첫 병역특례 수혜자로 기록됩니다.
    이후 전두환 정권은 88서울올림픽 흥행을 위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3위 이내 입상자로 병역특례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가 점점 늘어나자,
    1990년 병역특례 대상은 올림픽 3위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로 축소됐어요.
    현재는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제대회가 없는 분야의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되고? BTS는 안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국내 클래식계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인물로 손꼽히는 인물이에요
    조성진은 클래식 음악과는 어떠한 연고도 없는 가정에서 자랐어요.
    그는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10세에 예술의 전당 영재아카데미에 들어갔죠.
    이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게 됐구요.

    첫 번째 콘서트 무대에 오른 조성진을 본 정명훈 감독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곧바로 서울시향과 조성진의 협연 무대를 추진합니다
    덕분에 조성진은 16살의 나이에 서울시향 공연에서
    베토벤과 쇼팽 연주를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는 2006년 ‘이화경향콩쿠르’ 초등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수많은 상을 휩쓸며 피아니스트로서 본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성진이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계기로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3대 콩쿠르로 꼽힙니다.

    조성진은 우승 직후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콩쿠르에서 우승한 걸 믿을 수 없다”라며 상기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회 이후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자신을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하는 등
    급작스러운 인기와 명예를 얻은 것과 관련해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하다“라며
    ”대회 우승 이후로도 하루 4~5시간씩 계속해서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성진처럼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대체복무를 할 수 있어요.
    그는 만 15세에 2009년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우승해 병역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BTS 병역특례 논란을 집중 보도하며 조성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가디언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현행 병역법에 따라 병역 대체복무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북한과 전쟁 중인 한국에서 병역 기피 유명인은 매우 곱지 않은 시선을 견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부분의 한국인이 BTS를 위한 의무적 군 복무 대안을 지지하는 한편,
    일부는 명확한 지침이 없다며 법의 변화가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유명 인사들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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