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안패밀리데이 "MINI BABARIAN BOWLING CUP 2017"

옷이 제법 두터워진 걸 보니 이제 가을입니다.
앗! 가을 하면 바바리안 패밀리데이!!
작년에 바비큐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올해는 볼링 대회랍니다...
제가...
당구는 좀 치는데 말이죠...

스크린 야구도 좀 치고

탁구도 좀 치고

하물며 텐트, 타프도 좀 치는데...

볼링이라니!!!

하지만 어느새 볼링장에 도착해 있는 나다...

미니가 모이는 곳이면 언제나 즐겁기에
못 치는 볼링이면 어떠하리

인천에 위치한 볼링센터

바바리안에서 하루 통으로 빌린 볼링장

웰컴팩을 받고
기념 티로 갈아입습니다

벌써 기념 티를 갈아입은 미니 오너들

순서대로 레인 배정을 받기에 지인과 우리는 12번 레인에 착석!

어차피 볼링을 노리고 온 것이 아니었다!
먹자!
케이터링이 모두 아기자기하고
맛이 정말 최고!

류석민 진행자님께서
저희를 보시고는...

먹으로 온 거냐며 디스
하지만 우린 아침을 못 먹고 왔다고 변명스...

본 게임 시작 전에

썬더레인즈의 코치님께서 직접
혼신의 강의!!

강의 덕분에 
4스텝으로 어느 위치에 서서 어느 곳을 바라보고 쳐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본게임 시작!

열심히 쳐야 저기 자전거랑 트롤리 백 받을 수 있다구!!

진행자님께서 우리 레인의 스코어를 보시더니
본격적으로 꼴찌상을 노리는 팀이 나왔다며 디스
하지만 우린 1등 아님 3등 노리고 있다며 핵 당당스

자 우리에겐 볼링대회 2
미션 볼링이 있으니 아직 기회는 많아!!
라고 위로 후

2라운드의 미션지를 뽑았는데...
우린 첫 게임에서 첫 투구 때 5개 6개를 친 적이 없다...ㅠㅠ

에라 모르겠다
우린 그냥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기로!!

그렇게 시간을 훌쩍 지나
1,2,3위와 특별상들이 모두 제 손을 떠나갔습니다.

미니 타는 지난 7여 년의 염원이었던
미니 폴딩 바이크...

우리는 정말 즐겁게 볼링도 배우고
목적 달성까지 하고
이쁜 기념 티까지 받는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

언제나 즐거운 바바리안 패밀리데이 행사
내년에도 참석하려면
컨트리맨 새로 뽑아야 할까...

어쨋든 고마워요 바바리안 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