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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육아휴직에도 불구 "현실 불이익도 여전"
_AMBER_
2021. 12.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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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육아휴직을 한 아빠의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겼습니다
육아 휴직자 수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육아휴직자에 대한 불이익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통계청 자료로 본 2020년 육아휴직을 쓴 아빠가 4만 명에 육박하며,
10년 전보다 2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체 육아 휴직자 가운데 아빠의 비중도 처음으로 20%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엄마의 휴직 비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육아휴직 넉 달째부턴 임금의 50%만 주던 걸 바꿔 계속 80%를 지급하고,
아기가 돌 되기 전인 부모가 모두 휴직하면 석 달에 최대 1천500만 원을 줍니다.
또 기업에는 석 달 동안 월 200만원씩 지급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여전히 육아휴직 쓰기가 만만치 않지요.
대기업과 공기업을 제외한
전체 상용직을 대상으로 넓히면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4%대로 뚝 떨어집니다.
육아휴직에 따른 불이익이 여전하기 때문인데,
최근 3년 동안 육아 휴직자의 3분의 1은 복직을 못 하거나 반년 안에 사표를 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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