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입구역 맛있는 케이크 카페 호이! 호이!(HO2) 1호점

날씨가 정말 추워요!

한파 주의 문자도 울리고!

이런 날은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죠

그래서 바이크는 강제 봉인...

또르르

이번 주에는 꼭 한번 타야 하는데

종종 타주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리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래서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타줍니다

오늘은 건대 입구에서 약소끄

퇴근 후 오래간만에 베스 파타는 사장님들 모임이 있어 건대에 왔습니다

장소는 건대 '호이'라는데

길을 잘 몰라

카톡 네비 ON!

건대 입구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쭈~욱

쭈욱~걸어가야 나오는

HO2

오래간만이구나 건대

어릴 땐 여기 와서 자주 술을 마셨드랬었죠

띵킹커피?

베스파 오너가 운영한다는 그 카페가

여기 있군요!

건대 뒷골목

시장 골목까지 모두 지나 도착할 수 있었던

건대 호이

미리 도착한 사장님의 베스파 GTV

저게 250이랍니다

250cc는 세금 혜택도 좋고 300cc와 비슷한 출력도 보이면서...

보험료도 싸고

환경검사도 없고...

바이크계의 1000cc 터보 경차라고 할 수 있어요

남자들끼리 케이크 먹진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아

먹고 싶은 케이크가 너무 많네요

남자들 끼린 역시

아메리카노

커피를 시키면

미니 로아커를

하나 줍니다

이게이게...

먹기가 좀 불편해요

아메리카노랑 완전 찰떡궁합이긴 한데...

먹고 나면 이렇게 되지요...

특이한 점은

호이 1호점은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카페 바리스타 분께서 심심하지 않게 하는 시스템이랄까요?

저희 갔을 때도 지인인 건지

그냥 손님인 건지

바리스타 분과 계속 수다를 떨며 놀고 계시더라는...

어쨌든

이 추위에

베스파를 타고 오신 강한 남자!

구리 재벌 사장님의 BMW 볼트 하나와 맛있는 커피를 하사받고

집에 가는 아주 생산적인 모임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엔 건대에서

제가

맛있는 주꾸미 볶음 집을 모시고 갈게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