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카페 추천 - 명동역 9번출구 롯데호텔 L7 "엔제리너스"

제가 까다로운편도 아니고...

커피를 좋아하게 된지도 몇년 안되었거든요

길어야...

2년 정도?

카페에가면 항상 크림 잔뜩 올리고

달디단 카페모카나 마키아토를 주문했지요

그러다 어느샌가 아메리카노의 원두맛에 구분도 알게되고

호불호도 생기면서 좋아하는 브랜드 카페와 안 좋아하는 카페가 생겼지요

안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인

엔제리너스...

근데 왜 추천을 하냐!!!

바로 기가멕히고 코가 멕히는 위치때문이에요

명동역에서 아주 한산한 출구에 속하는 9번출구에서 매우 가까워

약속 장소로 정하기 딱이죠

명동역 9번 출구앞에서 바라본 대박 다이소...

명동역 9번 출구에서 1분거리의

롯데호텔 L7 내에 엔제리너스가 있어요

호텔 한켠에 자리한 엔제리너스

이렇게 작은규모의 프랜차이즈 카페는 또 처음보네요

전 역시 커피를 주문 안하고

음료 주문!!

그린키위주스 - 3,800원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맛은 쏘쏘

식후에 온터라 뭔가 상큼한게 먹고싶었어요

이곳  L7호텔의 엔제리너스를 추천하는 또다른 이유하나는

L7호텔 라운지 화장실을 공유하고 있어

독특하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를 느낄 수가 있기에!!

호텔과 연결된 엔제리너스인지도 모르고

밥먹고 집 가는길에 너무 추워서 잠깐 몸이나 녹이자 하고 그냥 들어왔던 카페인데

화장실 가는길에 의외의 포토스팟을 발견했네요

L7호텔이 롯데 계열인지도 몰랐어요^^

호텔 이미지와 맞는 노란색의 오브제

일상에서 벗어남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사물을 호텔 조형물로 재해석한듯...

바로 여기가 포토스팟인데...

사진찍을 사람이 없다

데헷!

작품 설명이나 작가가 써있는듯한데...

담에 꼭 재방문해서 자세히 읽어볼게요

어쨌든

화장실 가면서도 소소한 구경거리와 재미가 있던

엔제리너스였다

지하철에서 가까워 약속장소로 추천할만한

롯데호텔 L7의 엔제리너스